제목 2015년 상반기 친환경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참석
작성일자 2015-04-08

          
 
2015년 4월 2일부터 3일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5년 상반기 친환경•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식품부 관계자, 친환경단체, 소비자단체 및 유통분야 단체 등 각계에서 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주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분야별 의견수렴을 통해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16~’20)수립시 적극 활용할 것을 약속하였다.

양주필 과장은 친환경농업 육성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앞으로 친환경농업정책의 대상이 단순한 생산자 지원을 떠나 소비자, 환경, 생산자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현재 농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GAP(우수농산물인증)에 대해서는 “GAP와 친환경농업은 경쟁대상이 아니고, GAP는 농산물 안전만을 위한 개념으로 농민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적인 제도” 라며 GAP가 친환경농업의 하위인증구조임을 역설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친환경농업은 인증위주의 검사를 넘어서 공익적 기능과 환경보전의 가치에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농업환경지표와 정책을 연계하여 환경을 고려한 농업 실천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이에 대해 각계의 인사들로부터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과 의견이 도출되었다.
에코리더스의 임석화 대표는 “한국의 토양환경이 외국에 비해 유기농업을 하기에 열악하여 세계 유기농인증 기준에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한국만의 유기농업 정체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생협의 한 관계자는 직불금제도의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유박자재 지원사업으로 인해 농업부산물의 퇴비화 및 자원순환율이 떨어지므로 유박자재 지원금을 직불금으로 현금화 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교육부와 환경부, 농림부가 합작하여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과 농업에 대한 가치를 전국민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또 다른 생협 관계자는 높은 인증심사비과 검사비 때문에 친환경농업의 장벽이 생긴다고 꼬집었다. 그리고 친환경농업의 젊은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귀농인 교육에 친환경농업교육을 필수로 추가 할 것을 주장했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윤경환 회장은 먼저 친환경농업의 진정한 가치와 철학에 대해 역설했다. 윤회장은 “소비자만 고려되는 친환경인증제도가 아닌 환경과 소비자, 농민 모두의 상생을 위한 유기농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환경부와 농림부가 결합하여 농업환경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초기 유기농산물 재배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액에 대해서는 국가가 정책적으로 뒷받침 해달라” 라며 간곡히 부탁하였다.

마지막으로 농민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자각에 대해서도 잊지 않았다. 윤회장은 “농민들 역시 농업에 대한 의무감과 사명감은 잊고 어느새 보조금에 길들여졌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농민들 스스로가 환경에 대한 자각을 가지고 제비가 돌아 오는 친환경마을로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하였다.

1박 2일 워크숍에 소비자들을 대표해서 참석한 소비자 시민모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로써 소비자만의 이익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바라보았던 점을 반성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소비자들도 친환경농업의 환경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에 대해서 널리 알리고 교육할 것을 약속했다.
 
 
조회수 2343

  1   2   3   4   5   6 

copyright